아..암담하고 우울하고..화나고 슬프고..너무 답답해요. 저넘 표정은 저리도 사랑스러운데, 감당하기 정말 힘드네요.. 코카가 원래 머리가 나쁜가요? ▶머리가 나쁜게 아니구요..정확히 말해서 뇌조차 근육으로 되어있다고 보시는게 정확해여. 뇌신경이 명령을 내리기전에 근육이 먼저 반응하져...
아..왜 교육이 안되죠.. 참고로 전 강아지 키우기 초짜는 아니에요. 먼저 같이살던 멍멍이는 10년 넘게 식구로 살다가 하늘로갔거든요.. 근데 그놈은 요키였는데, 정말 똑똑하고 새침하고 눈치도 빨라서 한번도 애먹인 적이없었어요. 아마 그래서 식구들도 더 힘들어 하나봅니다. ▶코카 한마리가 열마리 요키와 비교되곤 하져..
이제 장마가 올텐데,, 저넘 계속 저리 싸고 다니면 온집안에 냄새나고.. 저도 강군처럼 쫒겨나는거 아닌가 너무 속상합니다..흑 ▶쫒겨나실까 염려하지 마시구..확실히 쫒겨난다고 보시면... ^^:
도와주세요~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드리죠.. 일단 그 녀석의 증상을 보아 아주..지극히 ..정상인 평범한 코카랍니다..아마 혼을 내면 미친듯 달리는 일명'우다다..'란 것도 할텐데여.. 전 웅자가 첨에 그럴때 간질에 걸린 강아지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랬죠.. 아주..심한 웃음거리가 되어서 돌아왔답니다. "저..이 강아지 간질 검사 해주세요.."이렇게 말했거든요..^^ 병원에서 말하긴.. "3년이 지나도 이러면 데려와라.."하시더라구요.. 진짜 3년뒤 거짓말처럼 나아지더라구요.. 구니까 맘 독하게 먹고 인내하세요.. 코카 10년키우면 몸에 진신사리가..부처님만큼 생길꺼에여... 다만.. 털이 진짜 많이 빠지는게 그거야 코카의 특성이니 어쩔수 없는 문제구요.. 배변 교육은 주인이 맘 독하게 먹으면 2주정도면 됩니다.. 웅자의 경우는 진짜 2년내내 고생했지만 한 번 교육이 된 후엔 어딜가든..제가 지정해주는 곳에 싼답니다. 구니까 배변문제부터 확실히 하세요.. 방법은... bbs 란을 검색하시면 배변교육에 관한 제 답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