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중에 야구만화가 2개 있지. 바로 터치 와 H2

터치였는지 H2였는진 헷갈리는데,

아마 H2가 맞을거야. 쿠니미 히로의 대사였을거야.

아, 터치에서 타츠야의 대사던가?

.... 아 몰라 헷갈린다. 그냥 주인공의 대사라고 하자. 맨날 헷갈린다. 그 두 작품은.



어쨌거나, 

기껏 키워놨더니 싸가지없게 개기는 2선발
후배녀석과 주인공 사이에서

팀의 에이스 자리를 놓고 대결이 있었지. (정확히는 있을 뻔 했지)

한번은 그 후배놈이 선발로 등판을 한거야.

호투하고 있던 와중, 그 녀석이 지쳤었는지 위기에 몰렸었는지 했을거야.

그리고 투수 교체를 하게 되지.

주인공은 이렇게 얘기하지.

"한번 올라간 마운드는 남에게 쉽게 넘겨주는게 아냐."



셀 수도 없이 많은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라가기 위해 살아가지.

성역이야. 마운드는. 투수들에게.

야구 본고장 미국에서는 야수들이 마운드 못밟아. 투수 눈치보여서.

실제로 작년에 A로드가 파울볼에 주루플레이하다 3루에서 1루로 귀루하며

마운드, 그것도 투구판을 밟고간적이 있지.

그리고 MLB가 낳은 걸출한 대스타는 그 행동으로 인하여 새파란 후배 투수에게 욕을 쳐먹었지.

(여담이지만 A로드에게 욕을 한 댈러스 브레이든은
그 후 한달도 안되서 템파베이 레이스 상대로 역대 19번째 퍼펙트게임 달성ㄷㄷ)



그곳은 단순히 흙을 쌓아올린 곳이 아니야.

야구를 상징하는 곳이지.



그런데 그 곳에 불을 질렀다고?

....

이유가 뭐건간에, 아마 너네들은 야구계에서 평생까임권 가지고 살아야 할거다...




Posted by 날백수
안그래도 사양이 딸린데 날씨까지 더워서 발열이 심한 것을 체감한다 
 

집에서 내 방이 제일 덥다. 오죽하면 겨울에도 난방이 필요 없을 정도.



CPU 발열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툭하면 전원이 나가버린다...

방열판 만져보면 훗근훗근.




음 이거 사실 불편하다. 요새 나오는 데탑 저가형이라도 새로 사던가 해야지.


안그래도 연구소 영상제작하면서 사양의 후달림을 절실히 느낀 적이 있다ㅜ.ㅜ


(그래도 32비트os와 64비트os의 체감 데이터 처리속도는 확연히 차이나더라)


 

이참에 나도 샌디브릿지 체험이나 좀 해봐야겠다. 쿨러도 좀 달고.



아무튼간에 네이버 중계로 야구보고 있었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컴터의 전원이 한번 나가버렸다...ㅜ.ㅜ..



에고에고 담배나 피우자.


















다시 컴터 켜보니 한화에게 역전패.



잠깐.. 뭐야 씨ㅂ.. 컴터 꺼질 때 9회초 6:3이었는데???????????????????????????????????????????????








Posted by 날백수

[한준의 축구환상곡] ‘공식은퇴’ 호나우두,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호나우도의 이름을 처음 접한건 90년대 중후반으로 기억한다.
그렇다. 코흘리개 때였다.

아마 9시 뉴스였을거다. 아니면 스포츠뉴스였던가.
집에 유선방송을 달기 전의 일이었으므로 공중파였다.

"호나우도가 또 골을 넣었다"

지금이야 박지성 영국진출 이후 해외축구 뉴스가 왕왕 소개되곤 했지만
당시만 해도 해외축구 뉴스는 공중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님 말고)
가수 박진영이 9시 뉴스에 나왔던 (내용은.. "못생긴 사람도 이젠 가수하는 세상" -_-;;;) 시절,
국내에선 소식 접하기 힘든 해외축구선수를 공중파에서 소개해준다는 것

일종의 컬쳐쇼크로 다가왔다... 라고 쓰면 구라고.
솔직히 말해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엔 말이다.
왜냐하면..

"리그에서 20골 30골 넣는 일"을 너무나도 별것 아닌것처럼 소개해줬기 때문이다 -_-;;;

솔직히 말하자면 호돈이 매시즌 기록하던 리그 20골은 아무나 하는줄 알았다.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는 아무나 하는줄 알았다.
박찬호가 기록하던 메이저리그 1승 1승을 아무나 하는줄 알았다.
박세리가 하던 LPGA 1승도 아무나 하는줄 알았다...

왜냐하면.. 9시 뉴스에서 너무나 무덤덤하게-_-;; 소개해줬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그 당사자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나라의 메이저방송국 골든타임 뉴스에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 인물의 대단함을 설명하는 것이다)

마치 아무나 가능한 것처럼,
너무나도 쉽게 리그 20골 30골을 찍었기 때문에
조금만 부진해도 욕을 먹었다.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무릎부상이 반복되고, 수술대에 오르고, 기나긴 재활을 거치고
마침내 화려하게 부활해도 욕을 먹었다.

30골 못넣는다고. 살쪘다고 -_-;;;; 그런 이유로 욕을 먹었다.

무릎수술 3번 받고도 선수생활하는건, 그야말로 신이라서 가능한 것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부상 이전의 폭발적인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골을 기록했던건
그가 정말로 신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동국을 보라.. 2006년 독일월드컵 직전 십자인대 파열된 이후 떨어진 그 신체능력을.

(여담이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단일대회 최다득점 찍었을 때는
무릎수술 2회 연속으로 받아서 무릎이 만신창이였던 상태
2000년대 중반 레알 마드리드에서 급격히 살이 쪘던 이유는 갑상선기능저하 때문
치료를 위해 투여해야 하는 호르몬은 축구선수에게 금지약물이라 사용을 할 수 없었다고)

펠레 이후 유일하게 황제로 불렸던 사나이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유일한 사나이
신의 능력을 가졌지만 인간의 신체를 가졌기에 그 능력을 감당할 수 없어
부상을 달고다닌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사나이
그를 막을 방법은 반칙밖에는 없다는 사나이
그가 곧 전술이었다는 사나이
수차례 선수생명이 끝날수도 있는 부상을 입었으면서도 매번 화려하게 부활했던 사나이

비록 부상때문에, 지단과 같은 선수생활 막바지까지의 꾸준함을 가지진 못했지만
그가 보여준 10년동안의 기록은 이미 역대급을 넘어 전설 그 자체가 되었다.

그런 사나이가 이제 은퇴한댄다.

현지시간 2011년 2월 14일 호나우도 은퇴발표

슬프다 ㅠㅠ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다 ㅜㅜ





클럽통산 515경기 352골
국가대표 통산 97경기 62골

통산 커리어 (출처 : 위키피디아)
As of 03 February 2011

Club performance League Cup Continental Total
Season Club League Apps Goals Apps Goals Apps Goals Apps Goals
Brazil League Copa do Brasil South America Total
1993 Cruzeiro Série A 14 12 - - 12 10 441 441
Netherlands League KNVB Cup Europe Total
1994–95 PSV Eredivisie 33 30 1 2 2 3 36 35
1995–96 13 12 3 1 5 6 21 19
Spain League Copa del Rey Europe Total
1996–97 Barcelona La Liga 37 34 5 8 7 5 49 47
Italy League Coppa Italia Europe Total
1997–98 Inter Milan Serie A 32 25 4 3 11 6 47 34
1998–99 19 14 3 0 6 1 28 15
1999–00 7 3 1 0 0 0 8 3
2000–01 0 0 0 0 0 0 0 0
2001–02 10 7 1 0 5 0 16 7
Spain League Copa del Rey Europe Total
2002–03 Real Madrid La Liga 31 23 1 0 12 7 44 30
2003–04 32 24 7 3 9 4 48 31
2004–05 34 21 1 0 10 3 45 24
2005–06 23 14 2 1 2 0 27 15
2006–07 7 1 2 1 4 2 13 4
Italy League Coppa Italia Europe Total
2006–07 AC Milan Serie A 14 7 0 0 0 0 14 7
2007–08 6 2 0 0 0 0 6 2
Brazil League Copa do Brasil South America Total
2009 Corinthians Série A 20 12 8 3 382 232
2010 11 6 7 3 273 123
2011 2 44 4
Total Brazil 45 30 8 3 21 13 1135 795
Netherlands 46 42 4 3 7 9 57 54
Spain 164 117 18 13 44 21 226 151
Italy 88 58 9 3 22 7 119 68
Career total 343 247 39 22 94 50 5155 3525




수상내역 (출처 : 위키피디아)


Honours

Brazil Cruzeiro

Netherlands PSV

Spain Barcelona

Italy Inter Milan

Spain Real Madrid

Brazil Corinthians

National team

Individual








언젠가 포스팅하려고 했었던 이 영상을 은퇴 이후에 쓰게될 줄이야..

Posted by 날백수
킥오프 전에, 라커룸 상황을 잠시 상상해봤습니다.

박지성 : 이번에 100번째 A매치이기 때문에..
선수들 : 우오오~
박지성 : 그런데 상대가 일본이기 때문에 ㅋㅋㅋㅋ
선수들 : ;;;;
박지성 : 아시안컵 끝나면 은퇴예정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선수들 : ;;;;;;
박지성 : 영표흉도 이번 아시안컵 끝나면 은퇴가 유력하기 때문에 ㅋㅋㅋ
선수들 : 헐 ;;;
박지성 : ㅋㅋㅋㅋㅋㅋ 이 경기 지면 5천만 국민들의 지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선수들 : ;;;; 네;;;;
박지성 : 암요 에너지~
선수들 : ㅠ.ㅠ;;

박지성의 표정이 머리속에서 오버랩이.. 음.. (.....)
아무튼 동기부여는 확실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감독의 능력이나 선수들의 능력을 뭐라 할건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조광래 감독의 몇몇 판단에서 아쉬움이 남을 뿐.
뭐, 생각해보면 선택할 수 있는 카드 중 최선에 가까운 것들이었고,
그것이 들어맞지 않았던것 뿐이겠죠.
그 카드들이 적중했다면 조광래 예찬을 하고 있겠죠 모두들 ㅋㅋ

아시안컵 조별예선부터 8강전까지
조광래의 머리속에 담긴 이상적인 축구는 피치 위에 그대로 잘 나타났고
선수들의 플레이는.. 말 그대로 괜찮았습니다. 비록 골 결정력 부족이 보이긴 했지만..
원래부터 대한민국 골결정력은 정평(?)이 나있는 상태이고,
그동안 대한민국이 못했던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무수히 양산되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고무적인 대회였습니다. 물론 그 만들어낸걸 못끝낸 것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요.



뭐, 그래도 짚고 넘어갈건 짚고 넘어가야겠죠?

사실 바레인전은 첫경기라는 특수성
호주전은 조 1위를 다투는 팀이라는 점에서 베스트멤버 풀가동이 당연했습니다.
문제는 인도전이었죠. 대승을 거두어야 조 1위가 되어 "꿀대진"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
항간에 '인도전에서 체력소모만 안했더라도..'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있는데.
한 골 부족으로 조 1위를 못했으니 그건 능력밖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었죠. 인도의 혼이 담긴 디펜스, 신들린 인도 GK의 선방쇼,
강철같은 인도 선수들의 투지, 허접한 한국의 결정력.
PK로 인도전에서 한골 먹히긴 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전반 극초반의 선제골도
핸드링반칙을 심판이 안불었었잖아요?
'체력소모를 안했더라도..' 라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는
마찬가지로 '인도전에서 한골만 더 넣었으면 꿀대진이었는데..' 라는 결과론과 맞물리겠죠.
어디까지나 결과론으로 따지면 100%의 만족은 없을겁니다. 항상 부족하겠죠.

다만 이란전에서 베스트멤버의 체력소모에도 불구하고 우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찬스를 날리며 연장까지 흘러가서야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는 점
그 과정에서 체력소모가 더욱 극심했다는 점
이것이 대한민국 아시안컵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겠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인도전에서의 베스트멤버 풀가동은 이후의 대진을 고려하면 당시로선
최선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주전보다 이란전에서 더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비록 K리그에서 날아다니는 선수들일지라도 아직까지는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니만큼
국가대항전에서 능력이 채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도 바레인 레벨이면 모를까, 호주나 이란급 레벨의 강팀을 상대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이도 조광래 감독의 축구를 잘 보여주면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었죠.
제 걱정을 기우로 만들어주었죠...
다만 그런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일찍 끝내지 못했다는게..ㅎㅎ



아, 한일전 이야기를 해야죠. 경기 전부터 걱정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일본이 카타르 상대로 힘들게 이겼기 때문에 사기충천해있을것이고
한국은 이란이랑 연장까지 가는 혈투끝에 체력 모두 소진해가면서 겨우 신승하고
(그것도 무려 비오는 날씨에!!)
휴식시간도 일본에 비해 한국이 더 짧았고.
체력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에 따라서 경기양상이 달라지겠구나, 라고 생각했지요.

경기를 보는 내내 제 생각이 맞았다는걸 깨달았네요.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축구는,
선수 개개인의 폭넓은 활동량을 통한 "어디로 공이 가던지 그 곳에 한국 선수가 있는 플레이"
짧은 패스위주로 구사하면서 상대방이 강력한 압박을 걸더라도
"볼을 키핑하면서 우리편에게 전달, 볼점유를 유지하는 플레이" 였습니다.

한일전에서는 이런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죠. 사실 압박에 대처하는 볼키프는, 볼 컨트롤은 그대로였습니다만
상대 선수가 다가올 때 한번 접고 패스를 해야하는데
우리편이 체력부족으로 헬프를 못와서 아무도 없고, 자기는 고립된 상황
이러한 상황이 너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활동량이 받쳐주어야 하는 플레이에서 체력이 부족하니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고,
생각했던 플레이가 안나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일본이 경기 내내 우위를 가지고 플레이 했던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한국선수들에게 체력이 더 남아있었다면?
'if ~' 라는 문제는 사실 언급할 필요성이 없습니다만
(한국선수들 체력이 있었어도 어느팀이 이길지 누가 알아요 ㅋㅋ)
최소한 대등한 미들싸움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담이지만 미들싸움에서 혼다가 보여준 모습은... 혼다 정말 잘하더군요^^
안정적인 볼키핑에 찔러주는 패스까지.. 막판이 되니 적극적인 수비가담까지.. 캬~~~ ㅋㅋ
솔직히 나중되니 혼다가 공잡으면 조금 무서웠습니다 ㅋㅋ)



한일전 경기 운영의 측면에서, 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충분히 제몫을 다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바닥날 시점에서 투입된 교체선수 세 명. 그 세 명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지요.
일반적인 경우, 교체선수는 체력에 우위를 가지고 상대방을 헤짚으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연장전에 투입된 두번째 교체선수인 홍정호의 경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흐름을 바꿔놓는데 성공했죠.
그러나 후반 막판에 투입된 손흥민의 경우엔.. 처참했습니다.
체력이 남아있기에, 헤집어줘야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전혀 그런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빅매치에서의 경험부족이 절실해보였네요.
조광래 감독이 원했던건, 인도전에서의 그런 움직임이었겠죠.
차두리에게 공 넘겨주고 걸어다니는 모습은.. 에휴 뭐랄까.
그래도 성장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는 어린 선수라는 점에서 격려는 해줘야지요.
마지막 교체카드인 김신욱의 경우도, 거대한 신장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일본 수비진의
파이팅넘치는 수비에 밀려서 그렇게 빛을 발했다고는 보기 힘들고요.

예전에 월드컵 끝나고 총평글에서도 썼었지만..
이런 골문앞 혼전상황에서의 골은 전술적인 의미의 득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명 뽀록골이죠.
물론 모든 골이 전술적인 노림수가 통한 상황에서 터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그런 골, 절반도 안될겁니다)
김신욱의 플레이가 조광래 감독의 노림수에 부합했느냐는 아닌것 같습니다.
헤딩경합 실패하는 모습이 수차례 보였지요.
..물론 위에서 말했다시피 한국선수들의 체력부족으로 김신욱과 일본 수비진이 공중볼 경합을
했을 때 흐른 세컨볼, 거기에서 '공이 가는 곳에 선수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 없었지만.
그건 일본도 체력부족현상이 보였으니 마찬가지였고요.
교체카드 평을 해보자면 손흥민은 실패, 홍정호는 성공, 김신욱은 반반 정도겠네요.



연장전의 일본의 PK
예전에 첼시가.. 어디랑 했었지.. 아무튼 존테리였나 람파드였나.
자꾸 다른선수 들어온다고 골 인정 안해서 PK 3번인가 찬적 있지요?
ㅎㅎ 그것이 생각나더군요.

음.. 사실 세 차례에 걸쳐 아쉬운 판정이 있었지만
(1. 어께싸움을 반칙으로 판정
2. 패널티에어리어 바깥임에도 불구하고 PK선언
3. 키커의 슈팅순간 키커 이외의 선수가 패널티 에어리어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
PK가 성공하지 않았더라도 한국이 꼭 연장전에서 골넣고 승리했으리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흐름이 한국으로 넘어와있는 상황이었지만 일본의 잠그기가 탄탄한 상황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전 "원래 승부차기까지 가는거였는데 좀 극적으로 가버렸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아쉬운건 타선수가 에어리어에 진입했을때 인플레이 인정한것이었습니다만..
물론 볼데드판정을 했었더라도, 재차 이어진 PK에서 혼다가 골을 넣을 가능성은 매우 크지만.
정성룡이 막아낸 공이 일본선수가 진입한 오른쪽으로 간것도 아니고, 왼쪽으로 흘러갔는데
그 순간 볼을 향해 돌진하는 푸른 유니폼은 4개. 붉은 유니폼은 1개...ㅅㅂ
전 심판의 판정보다 그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더 아쉬웠네요.



승부차기 키커 순번에서는 아쉬움이 더욱 많이 남습니다.
전 당연히 킥력이 좋고 큰경기 경험이 많은 기성용이 1번을 맡으리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마도 기성용은 5번을 맞은것 같네요.
1번타자(?) 구자철이 나오는걸 보고..
"읭? 기성용이 아니여? 구자철? 구자철이면 뭐... 근데 기성용만 할까 ;;" 그리고 실축.
국제대회에서 큰경기 경험이 부족한 구자철이 중압감을 떨치지 못하고 실축해버렸지요.
이용래와 홍종호도 비교적 국제대회 큰경기 경험이 부족하거나 나이가 어린 선수인지라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 보였고요.
그 둘 나오는거 보면서 "아 ㅅㅂ 조땓따 ;;;" 라는 생각이..
그리고 골키퍼 선방과 허무한 실축으로 이어져버렸네요 ㅠ.ㅠ
아무래도 첫번째 키커를 좀 더 나이가 있어 침착함과 경험에서 비교우위에 있던가,
나이가 어리더라도 빅매치 경험이 있는 선수였어야 했습니다.

"아.. 이렇게 허무하게 질거면... 차라리 동점골을 드라마틱하게 넣지를 말던가.. ㅅㅂ.."

라는게 경기종료 직후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아나 시밤 어이가 없어가꼬 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뭐.. 한일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반적인 아시안컵 운영을 놓고 보았을 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골결정력이 아닐까 싶네요.
박주영의 공백이 살짝 아쉬웠습니다.ㅎㅎ
그래도 아직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 잡았을 때 믿음이 가는 선수는 박주영 외에는
많이 없는것 같아요.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아시안컵은 3위로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이영표와 박지성이
"ㅅㅂ 드러워서 이런놈들 믿고 은퇴 못헌다 다음 월드컵까지 뛸랜다 시밤"
이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_-;;



한일전 다음날 모 카페에 썼던 글을 올림

결국은 이영표 박지성 은퇴 ㅜㅜ 아나 시밤 한국축구 조땐거다


Posted by 날백수
[유럽 언론, "한국 F1 개최 불투명"…'영암 경기장 미비' 이유]




역시 포메이션랩 돌기 전까진 믿으면 안되는거였어 ㅋㅋㅋㅋㅋㅋ








관련글 :: 예언이 현실로?!

Posted by 날백수

일단 한국대표팀 경기가 끝난지 꽤 지났으므로 기억에만 의존하는지라
부정확할 수도 있다는 것을 쉴드로 깔아두고 ㅋㅋ



1. 속공시

상대방 수비진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기성용의 킥력과 박지성의 넓은 활동량, 이청용의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치고 올라오는 성향이 맞물려
이미 한국의 속공 '전개'능력은 세계레벨... (if 염기훈이 끊어먹지 않을 경우)

다만 그것을 매조지해야 할 박주영의 결정력은 아직 아시아레벨.
(모나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아직 세계레벨이라 칭하기엔 힘듬.
그냥 '고군분투'하는 정도의 느낌)



2. 지공시

상대방이 자리를 잡고 수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방법은

첫째로 공을 뒤로 돌리거나 중거리슛을 뻥뻥 때려서 상대방 수비를 끌어내는 것이고
뒤로 돌려도 나오질 않는다면 둘째로 사이드를 뚫어서
박스 안으로 한방에 올려 타점 높은 헤딩을 하는 것인데
(혼자서 3~4명 드리블로 다 뚫고 골 넣는건 바라지도 않음. 또한 이런 경우의 골은
'전술적인 득점'이라고 볼 수 없음)

박주영의 제공권 자체는 딱히 흠잡을 수 없으나,
박주영이 봉쇄된다면 그 외에 헤딩옵션을 가진 공격수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음.
(수비수가 골문앞까지 가기엔 위험이 큼)
일례로 한국이 넣은 골 중 상대방이 수비진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전술적 움직임을 통한 필드골'은 하나도 없음.

크로스의 경우 한국의 공격진이 그렇게 크로스 배달능력이 좋다고 볼 수는 없고
지공시 이영표와 차두리의 오버랩이 빛을 발했으나 그 뿐이었음.
4경기 동안 제대로 풀백들이 제대로 올려준 택배크로스,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음.

다만 한국이 맘먹고 하는 2:1패스는 상당한 수준이었던듯.
그 찬스들만 안놓쳤어도 우루과이 안부러움 - - ;; (파라과이 응원녀는 좀 부러움... 응?)



3. 중원싸움시

김정우의 넓은 활동량과 터프한 수비가담, 그리고 박지성의 공수를 넘나드는 활약
딱히 문제점이 없어보이는 중원이지만
상대방 공격수가 내려와 중원싸움에 가담할 경우 중원이 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줌
(예를 들면 테베즈가 전방위부터 압박하고
미들까지 내려와서 하드하게 플레이했던 아르헨티나전 처럼)

그래도 중원싸움 와중에 틈새를 찾아서 공격진에게 찔러주는 킬러패스-스루패스의 경우
몇 번의 수준급 장면을 보여줬음.
문제는 받아 먹을 선수의 능력 부족.
조금 더 침착했더라면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에휴 바랄걸 바래야지.



4. 상대방 지공시

중원에서 갖는 김정우의 존재감이 상당함. 실제로 경기보면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잘 안뚫림.
수비시 염기훈이 갖는 활동량도 상당했음.
박지성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공수 양면에 걸쳐 날라댕겼다면
염기훈은 피치 위에서 박지성이 움직임으로써 생기는 공간의 여백을 잘 메꿔줌
(다만 공격시엔.. 묵념)

문제는 상대방이 한국 미들을 벗겨놓고 들어와 수비진을 앞에 둔 상황에서
2:1패스 들어오면 거의 다 털림.
특히 나이지리아전에서 이런 경향 심했음. 솔직히 2:4로 졌어도 아무 말 못할 수비력.

아르헨티나전의 경우..
4명이 둘러쌓아도 메시가 테베즈에게 '여유롭게' 볼배급을 하는 장면 등등은 논외로.
(메시는 신임 --;)



5. 상대방 속공시

차두리가 피지컬로 끊는 능력, 이영표가 상대 공격을 지연시키면서
한국 선수가 수비가담 할때까지 시간을 버는 능력은 우수했음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수비호흡이 안맞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고,
그에 따라 위험한 장면도 많이 나왔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월드컵 전 평가전을 치르면서
수비조합이 너무 자주 바뀌었기 때문에 호흡이 안맞았던 것으로 봄)



총평하자면

바야흐로 대한민국 미드필더의 황금세대.
가능성은 충분함. 그러나 더 발전해야 함.

미드필더는 젊고 능력도 충분하나
공격진의 기량은 더 무르익어야 하고
수비진은 지금부터 세대교체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당장의 아시안컵은 문제 없으나 다음 월드컵에서.. 이영표급의 선수가 나올라나?

여튼,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월드클래스의 팀으로 거듭날 것인지
아니면 산타크루즈처럼(ㅠㅠ) 영원한 유망주로 남을 것인지는 두고 봐야함.



끗.

Posted by 날백수
1. 전반전 - "파라과이 화이팅!!"
   후반전 - "아무나 이겨도 상관 없으니 제발 연장까지만 가지마.. 졸려.."
   연장전 - "이번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이 몇개나 나올라나.."
   승부차기 - "본경기보다 승부차기가 더 박진감이 넘쳐!?!?!?!!"

2. 일본 GK 카와시마의 DF툴리오를 향한 플라잉 니킥
   잠시 후 툴리오, 카와시마에게 엘보 어택 (얘들이 이종격투기를 너무 많이 봤어..)

3. 경기장에 볼이 두개 들어왔을 때 어쩌면 볼 두개로 하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함

4. 관중들 부부젤라 불다가 지쳐서 잠.

5. 중계진 만담 쩖
(네이버 베플 인용) 추천 1074반대 26
차범근 : 월드컵 16강 경기중 이렇게 루즈한 경기는 처음이네요.
해설자 : 부부젤라 소리만 가득하네요
차범근 : 수비진들이 좋아요
해설자 : 90분내내 수비진 칭찬만 하기도 힘들어욬
차범근 : ..ㅋㅋㅋㅋ
범근&해설 : 우리도 체력을 아껴야겠어욬ㅋ
(공 실수로 하나 더 들어오자)
차범근 : 공이 하나 더 들왔네요
해설자 : 공이 두개있어야 뭔가 될거라고 생각했나봐요 ㅋㅋㅋㅋ





네이트 베플 중 공감가는거 하나


추천 3072  반대 32
어제 일본 대 파라과이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 단 한 가지
이 두 연놈들 중에 하나를 8강 올리자고 스페인이랑 포르투갈 중에 하나가 떨어져야한단 말이지... (06.30 08:49)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우린

유로2004 우승에 빛나는 그리스를 발라먹었고
아르헨티나 막강화력 앞에 당당하게 맞짱뜨다가 4골 헌납했고
나이지리아 흑형들하고 존나 재미있게 난타전했고
우루과이 굇수투톱 (포를란:라리가 득점왕, 수아레즈:에레디비지에 득점왕) 하고
당당하게 맞짱떴다

일본애들이 아시아 최강드립 칠까봐 두렵다 ㄷㄷㄷ


Posted by 날백수

수아레즈 쩔엉 ㄷㄷㄷ 두번째 골은 막는게 이상한거임.ㅇㅇ

비록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안타깝게 패하며 끝났지만
(심판 판정에 불만이 있긴 하지만 그건 양국 모두 불만이 있을것이 분명함.
기성용은 패널티킥을 하나 허용했어야 했고, 패널티킥을 하나 얻어내야만 했음)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파라과이 화이팅!!!!


Posted by 날백수
5월 2일 한신전 1타수 1안타
5월 3일 한신전 4타수 무안타
5월 4일 한신전 결장
5월 5일 요코하마전 1타수 무안타
5월 6일 요코하마전 3타수 1안타 1도루
5월 7일 요코하마전 4타수 2안타 3타점 2홈런(솔로, 투런 연타석)
5월 8일 주니치전 5타수 3안타 4타점 투런홈런
(←송윤아 결혼발표 기사터짐)
5월 9일 주니치전 2타수 2안타
5월 10일 주니치전 2타수 1안타 2타점


최근 5경기 16타수 7안타(0.438) 9타점 3홈런

송윤아 결혼 기사화 이후 3경기 9타수 6안타(0.667) 6타점 1홈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이승엽씨는 실연당한 친구를 위하여 분노의 방망이질 중








아무튼 설경구&송윤아 결혼은 일단은 ㅊㅋ.

다 웃자고 하는 얘기임




Posted by 날백수

현재 EPL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는 이영표, 이동국, 박지성, 설기현 4명이다.

이동국이 미들스보로에 입단하기 전의 상황-특히 이번 06~07시즌 초반기-를 살펴보면

설기현이 프리미어리그에 갓 승격한 레딩의 상승세를 이끌며 순도높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던 반면 이영표는 토튼햄이 영입한 아수 에코토와 포지션 경쟁을 벌이며 벤치와 그라운드를 왕복해야 했다. 그리고 박지성은 발목인대 파열로 3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함과 동시에 라이언 긱스의 회춘모드-_-로 인하여 점점 입지가 줄어들고 있었다. (사실 긱스는 요즘도 회춘모드 ㄷㄷ)

그러나 시즌 중반을 지나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의 행보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새해 벽두 박지성은 부상을 털고 일어나 주전출장과 교체출전을 반복하며 "미들진 만능 땜빵"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재계약을 이뤄내기도 했다(현재 박지성의 주급은 '1억'으로, 맨체스터Utd에서 베스트 11안에 드는 주급을 받는다). 반면, 윈터브레이크 이전부터 AS로마 이적설이 부각된 영표는 윈터브레이크 내내 로마 이적설에 후달려야 했고=_= 거의 이적이 확실시 되었으나 선수 본인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마틴욜 감독에게 미운털 박히며 이후 계속하여 벤치신세로 전락. (여담이지만, 윈터브레이크 이후로도 AS로마는 계속 영표에게 입질을 했다. 차라리 로마가 낫지 -_ㅠ) 그리고 설기현은 발톱부상과 함께 잠시 결장을 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박지성은 여전히 "만능 미들" 로의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출장기회를 보장받았으며 05~06시즌동안 기록했던 공격포인트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이때 이룩했다. 이영표는 포지션 경쟁자인 아수-에코토가 3월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당하며 토튼햄의 유일한 왼쪽 윙백이 됨으로써 확실한 주전자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리그 15경기 이상 출장하는 등 거의 '혹사'당할 정도로.. 설기현은 발톱부상이 나은 후 이전까지 7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장했으나 글렌-리틀의 부상회복, 복귀와 더불어 이후 결장을 시작했다 (....)
K리그가 휴식하고 있는 이 시기, 이동국이 미들스보로로 이적하고 천수의 위건행이 보도되었으나 무산. 이동국은 지금까지도 잉글랜드에 적응이 덜된 모습을 보이며 포스가 많이 떨어짐. 그러나 셰브첸코라는 '무결점 스트라이커'조차도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 희망은 있다(셰바의 삽질과 더불어 파트너 드록바는 리그 골순위 1위를 질주하며 '드록神'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_-;)

영표와 지성이의 주가는 팍팍 올라가고 설기현은 기어다니던 도중, 이영표가 4월 초 UEFA컵 8강전에서 인대파열로 시즌아웃. 그리고 거의 동시에 박지성까지 PSV시절 수술받았던 무릎연골부위를 재수술하면서 재활까지 길면 1년, 적어도 시즌아웃 상태. 반면에 설기현은 이영표 시즌아웃과 거의 동시에 다시 선발출장하며 찰튼전-풀햄전-볼튼전에 각각 선발출장하며 다시 팀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남은 것은 이동국의 화려한 골사냥 뿐?

이처럼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은 이쪽이 날아다니면 저쪽이 기어다니고, 이쪽이 기어다니면 저쪽은 날아다니는 포스를 보여주는, 마치 선수들이 보여주는 포스의 총량은 일정한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포스 총량의 법칙" 이라 말한다.

이 법칙에 따르면 포스의 총량은 일정하며 한쪽이 뜨면 한쪽이 진다. 그것은 이번시즌 내내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고 있던 이영표와 박지성이 나란히 시즌아웃 된 지금 남아있는 프리미어 리거는 이동국과 설기현이다. 이동국은 요새 미들스보로에서 교체요원으로 종종 투입되며 리그에 적응중이고, 설기현은 다시 출장기회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과제는, 설기현과 이동국이 얼마나 그 포스를 보여줄것인지, 얼마나 많은 활약을 해줄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부상당하기 직전인 3월 말까지의 활약상을 놓고 본다면, 시즌 마감이 약 한달이 남아있는 지금, 박지성과 이영표가 석달간 보여줬던 포스를 이동국과 설기현이 한달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 이러다가 그 둘이 사이좋게 해트트릭 하는게 아닐지 기대해 본다.






박지성 이영표 후딱 나아라 ㅠ.ㅠ 대한민국 아시안컵은 완전 조때써..ㅠ.ㅠ...
동국아 너만 믿는다..


Posted by 날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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