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엔딩영상 완료.

이걸로 학술제 관련 영상작업은 모두 끝났다 (수고했다 백수야)

지금자면 못일어나는 관계로 밤 새고 학교가야한다-_- 졸려 뒈지겠다.

이번 학술제 엔딩영상에서는 작년과 다르게 캠코더를 사용. 화질은 대만족이다.

사실 작년 학술제 엔딩영상은 디카로 촬영을 해서 화질이 압박이었다.

그거에 비하면 올해는 완전 VCD와 DVD의 차이 정도다.

음질 문제도 올해 영상관련 신기술(?)을 장착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이 기술을 작년 이맘때 터득했다면 좋았을 것을..

BGM도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영상 만들 때 꼭 한번 넣어보고 싶었던 음악이다.

결국 이번에 그 음악을 넣어보게 되었다. 기쁘다.

어떤 음악인지 궁금한 사람은 학술제에 참석하도록..

이제, 학술제에 관련해서 내가 할 일은 "진짜로" 모두 완료되었다.

남은 것은 발제를 맡을 07학번 얼라들을 믿는 것 뿐이다.



오늘 저녁엔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야 외식을 가야 하고.. (덕분에 학술문화제 뒷풀이는 못간다)

밤부턴 여태껏 못잔 거, 발뻗고 뽀지게 자야겠다.

그리고 주말부터 과제 고고싱. 씨부랄.

Posted by 날백수

아.. 뭐랄까.
1학년 때 영어회화 수업이 있었다.

그 때 중간고사를 대체해서 '영어 연극'이 있었는데..
내 동기였던 강 모군과 단군신화에 대한 연극을 했었다.

이 포스트는 영어로 번역하기 전에 썼던 한글 대본이다.

예전에 거주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만에 다시 들러보고.. 기억나서 올려본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믿거나 말거나~

Posted by 날백수




SHOW 광고 따라서 한번 만들어봤음..

그나저나 CF에 삽입된 음악을 OST로 사용한 "시계태엽오렌지".. 너무 난해하던데-_-;;;;
철학시간에 보고 뭔 소린지를 모르겠더라는....
(거기다가 그거 보고 레폿까지 써야했음-_-;;;;;)

Posted by 날백수
2006. 11. 25. 18:58

학술제 당일, 밤을 새면서 부랴부랴 만든 영상.
애들 소감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짤라서 순서도 생각하며(-_ㅜ)넣었다.

업로딩 관계로 완성본에서 화질을 좀 떨궈서 다시 인코딩했음..

Posted by 날백수
1. 인트로 영상은 여전히 맘에 안든다.
대훈옹이 지적해준 바대로 "인트로에서 결론을 내버리는 듯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도... 바꾸는게 귀찮았다 (....)
다큐멘터리도 4개나 받아놨는데 쿨럭.. 제대로 활용을 못했음.
아마 06년도 사/람/찾/기 학술제에서의 지대로 된 worst 영상이 아닐까 싶다.
음악도 좋은데 제대로 활용을 못했고.. 무엇보다 음질이 최악이다.
현장에서 대형 스피커로 들으면 귀청이 찢어질듯 하다. 제길..
별별 짓거리를 다 해봐도 음질문제가 개선 안되기에 컴터 사양 탓이라고 결론을 내려버렸다.
(소리가 인코딩에 인코딩을 거듭하면서 고음부분이 깨진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한다..
음악만 따로 추출해 영상에 입혀보기도 하고, 미친척 디빅으로 인코딩해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음질은....캐안습이다.-_-;;;;)
"너 컴터 업글좀 해야겠다"고 말한 대훈翁의 가르침이 이 뜻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 역시 싸부는 위대하십니다. ㅠ.ㅠ
아무튼
내용도 내용이고.. 형식적으로도, 무언가 '화려한 것에 집착'했다는 느낌이 계속 남아있다.
아.. 찝찝하다..


2. 인터뷰 영상은 13개나 편집을 해야 했다...
비디오 테이프를 파일로 캡쳐하기 위해 60시간이 넘게 수고해준 '06 한얼君의 컴터에 감사를..
(근데 정작 필요한 분량은 10분 남짓. 씨뷁)
워낙 잘게 갈라져 있는 분량을 합치느라 고생을 좀 했을것이다. 얼아 수고했다.
자막작업은 그다지 힘들진 않았음.
다만.. 지금도 효진이가 작업을 하고 있을(...) 파워포인트에 avi파일이 들어가질 않아서
학술제 당일 새벽 3시(...)에 wmv파일로 재인코딩 하는 수고를 했다.
힘든 인터뷰 과정과 편집이었지만..
사/람/찾/기가 무엇인가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3. 한해살이 영상은 내가 이번 학술제에 제일 처음 만든 영상이었다.
덕분에 삽질을 단단히 했다 (씨바..)
그치만 한해살이 영상을 만들며 여러 비주얼적 효과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치 AE86이 '드라이버를 기르는 자동차'인 것처럼 '편집자를 기르는 영상' 이었달까. ^^
영상 제작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영상이었던것 같다.
어떤 사진을 넣을지 참 고민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 해보고, 회상도 해보고.
완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몇 번이나 계속 수정을 해야 했지만^^;;
그래도 그 자체로 재미있는 영상작업이어서, 참 즐거웠다. BGM이 맘에 든다.
5분 20초짜리 최종 학술제 공개버전 말고도.. 11분 48초짜리 풀버전도 있다.
이건 나중에 공개할란다.. 내가 귀찮다. =_=;;
근데.. 한해살이 영상은 음질이 괜찮았는데, 다른 영상만 음질이 쉣따빡이다.
왜 그런걸까..


4. 인트로 영상과 마찬가지로 음질은 안좋게 나왔지만;;
엔딩영상은 이상하게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되어진다.
사실 엔딩 콘티를 짤 때 내가 하고싶던대로 하니까 이상하게 되어버렸는데..
장군이 까라는 대로 하니까 테스트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완성도로 탄생했음.
역시, 효율적인 면에서는 독재체제를 따라갈 정치방식이 없다. ㅡ.ㅡ;;;
어쨌거나, 결국 수정없이 테스트버전을 곧바로 학술제에서 공개하기로 정했다.
BGM은 '진우야 학회원 소감영상도 만들어죠! ㅋㅋ' 할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을 썼다.
맘에 드는 음악이다.^^ (어떤 음악인지는 현장에서 들어보시길..)
'엔딩 크레딧을 집어넣고야 말겠다' 는 내 생각도 꽤나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한해살이와 더불어서 사/람/찾/기 이번 학술제의 best 영상이 아닐까? 좀 짧긴 하지만..


5. 이제 내일 학교에 일찍 가서 현장에서 쓸 노트북에서 영상이 잘 재생되는지 봐야한다.
결국.. 오늘도 밤샘이라는거. (난 잠이 많아서 지금 자뿔면 아침에 못일어난다..)
5일 연짱 밤샘을 한것 같다.-_-;; 하도 피곤해서 언제부터 밤샘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근대유럽의 탄생' 발표준비를 할 때에도 계속 밤샘을 했는데.. 커억..
근래의 3주동안 잠 잔 시간이 하루에 평균 3시간정도 될까? 졸은것까지 포함하면..
밤에 영상땜시 잠을 못자니 이번주 수업시간은 계속 잠을 잤다..-_-;;
...정말 힘들었다. 그것도 이제 끝이다..
토요일엔 하루 종일 자야겠다.-_-;; (일요일에 시커먼 남자놈들이랑 약속이..이런 쌍쌍바)


6. "잠보다는 밤샘을, 학점보단 발제를, 사람을 잡는 학회 사/람/살/려"
작년에는 몰랐는데 이건 정말 사람 잡을 학회다. (모 선배는 '사/람/잡/기'라고 부른다..)
그래도.. 작년에 사정이 있어서 학술제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그래서인지 장군이 나를 더 많이 부려먹은것 같더라..;;)
이제는 정말로.. 졸업한 후에도 나는 사/람/찾/기였다고, 난 평생 사/람/찾/기에 남을 거라고
내 청춘은 사/람/찾/기와 함께 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것 같다.^^


7. 소감영상을 만들면서 나에게 감동을 먹여버린 한 후배의 소감이다.

"학술제를 처음으로 하게 됬는데요. 생각보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제가 잘 참여를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조금 지금 생각했을 때는 후회도 들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데요.
그래도 막상 막바지에 다다라서
우리가 열심히 준비를 했다는 것을 보고 보람도 느끼고
또 학술제가 어떻게 끝나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래서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제가 더 사람찾기라는
조그만.. 조그맣다면 조그맣다고도 할 수 있는 학회에서
더 소중한 것들을 깨닫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그런 학회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승혁아, 나 너한테 조낸 감동먹었어.ㅋㅋ


8. 아래 음악은 '인트로 영상'에 들어간 음악.
Joan Baez의 "One Tin Soldier" 라는 반전(反戰)노래이다.
가사가 끝장난다. 대훈 싸부의 말대로, 영상에 자막처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_-;


9. 오랫만에 포스팅하니까 글이 조낸 길어지는구나.-_-;;;

Posted by 날백수


...만드는데 힘들었삼..

앞으로 제작할 영상은 하나.
그리고 과제가 하나 ㄱ-
and 학술제..

아자아자!!

Posted by 날백수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무려 한시간을 투자해서-_-만들었다.
(2분짜리 만드는데 한시간 가까이 걸리다니..)

실제 학술제 영상은 저것보다 훨씬 크고 더 좋은 화질로 만들 예정이다.
...용량이 불어나는 소리가 귀에 들린다. ;ㅁ;

아놔. 발표준비도 해야하는데..


사용툴 are '윈도우 그림판', '프리미어 프로 7.0'

배경음악 is 'Queen - Don's stop me now'

사진 from '사/람/찾/기 싸이클럽'
Posted by 날백수
2006. 10. 11. 03:29
나는 너무나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史學....
어려운 녀석이다.

이 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끝이 있기나 할까.




레폿을 다 쓰고 난 어느 가을날의 三更
아직도 갈피가 안잡히는 역사학의 정체에 고뇌하는 한 사학도의 안구에는 습기가..

후우 ㄱ-

Posted by 날백수




안나올 떈 UDF-8을 언첵.



BGM - 윤민석 작사/작곡 "군대가는 날", 군부대 기상나팔

Thanks to Premiere Pro in 프루나, Alsee
Special Thanks to 사/람/찾/기 cyworld club



내가 군대갈 땐 내 영상 내가 만들어야 하는거?? ;ㅁ;...

Posted by 날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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