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んな君の顔を見たかったんだ 이론나 키미노 카오오 미따캇딴다 너의 색다른 얼굴을 보고 싶었기에
大きな瞳が 泣きそうな聲が 오오키나 히토미가 나키소오나 코에가 커다란 눈동자가, 울음이 터질 듯한 목소리가
今も僕の胸を締め付ける 이마모 보쿠노 무네오 시메쯔케루 지금도 내 가슴을 죄어들어와
すれ違う人の中で 君を追いかけた 스레치가우 히토노 나카데 키미오 오이카케따 엇갈려가는 사람들 속에서 네 모습을 뒤쫓았지
變わらないもの 探していた 카와라나이 모노 사가시떼이따 변하지않는 걸 찾아왔어
あの日の君を忘れはしない 아노 히노 키미오 와스레와시나이 그 날의 널 잊을 수가 없어서
時を越えてく思いがある 토키오 코에떼쿠 오모이가 아루 시간을 넘어 전해지는 마음이 있듯이
僕は今すぐ君に會いたい 보쿠와 이마스구 키미니 아이따이 난 지금 널 만나고 싶어
街燈にぶら下げた想い 가이토오니 부라사게따 오모이 외등에 늘어뜨린 마음
いつも君に渡せなかった 이츠모 키미니 와타세나캇따 언제나 네게 전하지 못했지
夜は僕達を遠ざけていったね 요루와 보쿠타치오 토오자케떼 잇따네 밤이 우리를 멀리 떨어뜨려 놓았기에
見えない心で 噓ついた聲が 미에나이 코코로데 우소쯔이따 코에가 보이지않는 마음으로 거짓을 말한 목소리가
今も僕の胸に響いている 이마모 보쿠노 무네니 히비이떼이루 지금도 내 가슴에 울려퍼지고 있어
さまよう時の中で 君と戀をした 사마요우토키노 나카데 키미토 코이오 시따 헤메이는 시간 속에서 너와 사랑을 했듯이
變わらないもの 探していた 카와라나이 모노 사가시떼이따 변하지않는 걸 찾아왔어
あの日見つけた知らない場所へ 아노 히 미츠케따 시라나이 바쇼에 그 날 찾아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君と二人で行けるのなら 키미토 후타리데 유케루노나라 너와 둘이서 갈 수 있다면
僕は何度も生まれ變われる 보쿠와 난도모 우마레 카와레루 난 몇번이라도 다시 태어날 수 있어
形ないもの 抱きしめてた 카타치나이 모노 다키시메떼따 형태없는 걸 끌어안았어
壞れる音も聞こえないまま 코와레루 오토모 키코에나이 마마 부서지는 소리도 듣지 못한채
君と步いた同じ道に 키미토 아루이따 오나지 미치니 너와 함께 걸었던 같은 길에
今も燈りは照らし續ける 이마모 아카리와 테라시 쯔즈케루 지금도 빛은 여전히 비치고 있으니까
變わらないもの 探していた 카와라나이 모노 사가시떼이따 변하지않는 걸 찾아왔어
あの日の君を忘れはしない 아노 히노 키미오 와스레와시나이 그 날의 널 잊을 수가 없어서
時を越えてく思いがある 토키오 코에떼쿠 오모이가 아루 시간을 넘어 전해지는 마음이 있듯이
僕は今すぐ君に會いたい 보쿠와 이마스구 키미니 아이따이 난 지금 널 만나고 싶어
僕は今すぐ君に會いたい 보쿠와 이마스구 키미니 아이따이 난 지금 널 만나고 싶어
간만에 포스팅할 거리가 생겼다. (-_-)
개인적으론 포스터에 적혀야 할 문구는 "달려갈게"가 아니라 "굴러갈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ㅅ=;;;
암튼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봤다. 개인적으로 소재는 SF 스릴러 장르에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한다.
타임 리프(Time Leap-시간도약) 하면 역시 SF가 아니던가^^;;;
뭐.. 어쨋거나 '드라마' 류의 에니메이션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간질간질한 스토리 그닥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몰입이안될뿐이지;
일본어 특유의 억양이 귀에 맞지 않는것은 차치하고 (사실 에니메이션이라는 것이, 성우들이 더빙을 할 때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꽤 되기 때문에 과장된 연기를 하는게 당연하다) 사운드는 꽤나 마음에 들었다.
특히 노래. 난 저런 부담없는 목소리가 좋다.
비주얼적 요소는 상당히 좋았...던것 같다. (본지 얼마안됬는데 기억이 안난다;;)
다만 스토리상으로 설정의 구멍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
일단, 주인공 마코토는 타임리프의 능력을 우연히 갖게된다. 타임슬립의 한도 횟수는 정해져있다 (몇번인진 모르겠다). 미래에서 과거로 날아온 치아키는 타임리프의 횟수가 1번 남아있다. 이는 치아키가 다시 미래로 돌아가기 위한 것으로, 써서는 안된다.
"타임 리프는 과거와 미래 양 쪽 중 하나로 리프하는 것이 가능하다."
극중에서 마코토는 과거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는데, 그녀는 한번 가봤던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즉,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한번 가봤던 미래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미래에서 온 치아키가 미래의 기억을 갖고있다는 점에서도 증명된다.
극 후반부, 치아키가 마코토의 타임리프를 알고 여부를 물어보자 마코토는 치아키가 그것을 묻기 직전으로 타임리프, 마코토의 타임리프 차지(Charge)가 0이 되었을 때, 마코토는 코스케와 카호가 자신의 고장난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전철에 치여 사고가 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때 치아키가 자신의 남은 한 번의 차지를 이용해 코스케와 카호가 사고로 사망하기 전으로 리프하여 고장난 자전거를 회수해온다. 되돌려진 시간은 마코토의 차지가 1번 남아있던 때로, 마코토는 남아있는 한 번의 차지를 이용해 치아키의 차지가 1번 남아있던 극 초반부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대략 사건의 순서는 (7월 13일)
1. 청소 땡까먹고 마코토가 코스케와 카호를 이어주고 2. 오후 2시, 과학실(?)로 찾아가 타임리프기를 흘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려다 실패 3. 마코토의 자전거가 고장난 것을 모르고 사호를 바래다주기 위해 코스케가 빌려감 4. 마코토는 예전에 겪었던 미래에서, 자신이 한번 전철 건널목에서 사고났던 것을 생각하며 건널목으로 달려감 5. 건널목에서 사고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되돌아 가는 중, 치아키가 전화로 마코토에게 타임리프에 대해 묻자, 마코토는 5번으로 타임리프 ------------------------------------------ 5a. 마코토가 치아키와의 대화에서 주제를 돌림. 안들켰다고 생각함. (마코토 차지 0) 6a. 그 때 코스케와 카호가 마코토의 옆을 자전거타고 지나가며, 전철에 치여 사망 그 후 마코토가 죄책감때문에 슬퍼하자 치아키가 <2>로 타임리프 ------------------------------------------ 4b. 치아키는 코스케가 빌려간 자전거를 되찾아옴 (마코토 차지 1)(치아키 차지 0) 이 때 마코토는 코스케를 찾아 건널목으로 왔던 시각 5b. 치아키가 마코토를 찾아와 대화한다. 6b. 치아키가 잠적함. 그 후 마코토가 남은 차지를 이용해 사건 2로 타임리프 ------------------------------------------ 1c. 이 때는 사건 1이 일어나기 전, 타임리프 능력을 막 얻은 때로 되돌아 간 것으로, 1의 시간축에서 마코토는 청소를 한 것으로 보임. 카오와 코스케를 이어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c. 특별한 묘사 없음 (마코토차지 0)(치아키 차지 1) 3c. 사호와 코스케를 이어주고 4c. 치아키를 보기 위해 존내 뛴다. 5c. 대화
사건 1, 2, 3, 4, 5....와 사건 1, 2, 3a, 4a, 5a... 그리고 사건 1, 2b, 3b, 4b, 5b 사건 1c, 2c, 3c 등은 패러럴 월드=병렬세계이다. 사건축은 다르지만 시간축은 같으며, 볼 수는 없지만 병렬세계 속에서 분명히 존재하는 사건들이다. (그리고 마코토는 병렬세계속의 다른 사건인 5과 5a를 모두 기억한다) 패러럴 월드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겠다. 복잡하니까.
치아키가 리프한 과거가 7월 13일의 사건 4가 맞는지 명확하게 극중에서 밝히고 있진 않지만, 마코토가 코스케를 찾아다니고 있는 정황으로 미루어 7월 13일의 사건 4가 분명하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치아키에 의해서 시간이 되돌려진 마코토는, 자신이 타임리프 차지를 모두 소모해버렸던 기억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타인에 의해 과거로 타임리프 되었을 때도 한번 가봤던 병렬세계의 미래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물론 타인에 의한 타임리프시 몸땡이는 과거로 돌아간다. 마코토의 상처가 나아있는 것이나, 타임리프 차지가 다시 되돌아 간 것을 보면 증명된다.
문제가 되는건 기억이다. 치아키는 말한다.
"지금의 넌 모르겠지만 코스케랑 그 여자애 한 번은 그 건널목에서 죽었었다구. 누구는 책임감 때문에 울며불며 난리났지. 이럴 수 밖에 없었어"
치아키의 대화에서 보자면 타인에 의한 타임리프시 미래에 대한 기억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치아키에 의해 사건4로 되돌아간 이후 마코토는 사건 5, 5a, 6a를 기억할 수 없고 사건 5b, 6b 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마코토의 이 대사를 보자.
"(자신의 차지가 01로 표시된 것을 보고) 어떻게?! 00이었을 텐데… 설마… 그때, 치아키가 시간을 다시 돌렸으니까… 그렇다면 치아키도 똑같을 거야!"
보다시피, 치아키의 말대로라면 사건 4b로 리프한 이후 마코토는 사건 5를 기억할 수 없다. 그러나 마코토는 자신이 타임리프했던 사건 5를 기억하고 있다.
더불어서 사건 5a과 사건 6a의 시간적 차이는 채 30초가 되지 않는다. 그것도 극중 편집을 해서 30초.. 실제로는 더 짧다
운동장에서 기다리던 치아키가 언덕길로 올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운동장에서, 혹은 치아키가 자전거를 받아온 코스케의 집에서 언덕길까지 30초만에 올 수 있지는 못하지 않은가-.-
따라서 치아키가 시간을 되돌린 것은 사건 5가 일어났던 시점이 아니라 사건 4가 일어난 시점이라는 것이다-시간적으로 마코토는 5, 5a와 6a를 함께 기억할 수밖에 없는데, 치아키의 말대로라면 치아키가 되돌렸던 b의 사건축에서는 6a를 모르므로 5a는 물론이요 5도 알 수 없다.
즉, 치아키의 설명을 전제로 한다면 마코토는 사건 5를 절대로 기억할 수 없다. b의 시공간축에서 그것은 사건축에 존재하지 않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코토는 "어떻게?! 00이었을 텐데" 라는 대사에서 볼 수 있다시피 사건 5를 기억하고 있다. 이는 명백히 치아키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반증한다.
따라서, 다시 말하지만 "타인에 의해 과거로 타임리프 되었을 때도 한번 가봤던 병렬세계의 미래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치아키는 미래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미 한번 가봤던 병렬세계의 미래이므로, 기억하고 있음이 당연하다.
그런데, 마코토가 1c로 리프했을 때, 치아키는 위 사건들을 모조리 기억하지 못하니 그것이 문제다. 자기가 마코토에게 "미래에서 왔다"고 설명했던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정도면 '법칙'이 생길정도이지 않은가. 명실상부하게 한국 에니메이션 성우계의 '최대의 인기 성우'인 셈이다.
예전에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를 공중파에서 방영해줄 때 강수진씨가 프로도 역할을 맡은것을 보고 '역시 법칙은 빗나가지 않아..' 라고 생각했었다. (장르야 다르긴 하지만 주인공은 주인공이니까)
그리고 지난 주말, 스파이더맨 1편의 주인공을 강수진씨가 더빙한것을 보고 또 한번 충격. 역시.. "따로 전용 성우가 정해지지 않은 젊은 남자 주인공"의 역할은 강수진밖에 없는것인가.
사실 한국에서는 에니메이션이 주로 어린이층을 대상으로 하니 내용도 고만고만할 수 밖에 없고 캐릭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의 에니메이션-제페니메이션이 대단하다고 칭송(?)받는 이유는, 그 소재의 다양성과 주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다양하며 또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무게감있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시청연령의 대상이 어린이층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깊은 생각'을 하면서 볼 수 있고, 보고나서도 다시 회상하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와 같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한국의 에니메이션은 그같은 수준에 접근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뭐, 한국의 환상문학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이영도와 같은 작가가 그런 생각을 하게 해준다. '드래곤 라자' 강추. 읽고나서도 '생각'을 하게 해주는 환상문학이니.. 오죽하면 교과서에서도 실릴까? 다만 교과서에는 D/R에 표현되어있고 또한 책 내용을 관통하는, 작가의 철학이나 인간에 대한 고찰이 아니라, 책에서 사용된 1인칭 서술방식에 대하여 나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_-;;)
최근의 한국 에니메이션계의 '대작'이라 한다면(상업용 에니메이션 말고.. 뭐라더라, 망치? 그런건 빼자) '원더풀 데이즈' 정도일텐데, 원더풀 데이즈도 비주얼은 호평받았지만 내용상으론 완전 쪽박찼지 않은가-_-;;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가능성이 보였지만(캐릭터 작화는 그다지..) 스토리는 한참 멀었다. 주제는 좋았는데.. 뭐랄까, '영혼기병 라젠카'류의 스토리라고 해야할까나. 많이 어설프다.
한국 에니메이션이 좀 더 발달하게 된다면 소재와 캐릭터 모두 다양해질 것이다. 그와같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성우가 좀 더 양성이 되어야 재미가 있을텐데.. 음..
자막만들고 인코딩하는데 조낸 힘들었다.. 쉬바
버추얼덥으로 대충 짜르고 자막을 붙였다. 프리미어는 언제 구해서 언제 배우지 (....)
원작을 대충 본 사람들을 위한 자막이다.
뭐.. 팬들이라면 전부 다 알고있을 내용이지만.
아, 여담이지만
480x360으로 인코딩했는데 망할놈의 다음 동영상 때문에 크기가 줄어들어서 화질이..쿨럭;;
삽입곡은 그 유명한 SIN의 오프닝곡, "Pray"
영상을 보면 노래는 LAZY가 불렀다고 되어있으나.. 저 특징적인 목소리는 아무래도 재패니메이션 음악계의 대부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틀림없다.-_-;;
아, 지금 찾아보니 LAZY의 보컬이 카게야마 옹이라고 되어있군 (....)
후속작은 언제 나올라나.
후쿠닭.. 건담시드따위 그만두고 CF후속작 건드릴 때가 되지 않았소? ㅜ.ㅜ..
덧. 지금보니 카게야마 옹을 '카가야마' 라고 써놨군요. (......)
퍼갈때는 [클릭]
하셔서, 소스를 따가시면 됩니다.. 계정이 있으면 그냥 올릴텐데, 영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