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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6 I have a dream... 4
  2. 2006.10.26 꿈을 꿨는데.. 10

꿈찾기

< 출처 : http://www.PLsong.com >

작사, 작곡 : 인하대 출정




난 꿈이 있습니다...가 아니고

꿈을 꾸었다. 금요일 새벽에.

레폿을 쓰기 전에 딴짓을 좀 하다가.. (웹툰보고 노래듣고)
새벽 1시에 1시간만 자자!! 고 누웠다가 아침 9시에 일어난.. 에휴 이놈의 잠이란.
결국 수업을 째고 레폿을 써야했다 orz 가재춤 임마왕님 미워!! ;ㅁ;

잠을 자면서 무슨 꿈을 꾸었는고 하면..



내가 졸업했던중학교 운동장에서 사/람/찾/기 학회원들과 야구를 하고 있었다.
아마 캐치볼이었었나. (그 운동장에서 공놀이하는 꿈 꽤 많이 꿨다. 야구, 축구..)

후배놈이 공을 조낸 멀리 던져서.. 아마 원규였던것 같다. 캐색히야..
암튼 멀리 날아간 공을 줏으러 가보니

건물 1층에 분수대가 있고 (그니까.. 1층은 기둥만 세워놓고, 2층부터 방들이 있는 그런 구조. 상습 침수구역이나 식당에서 많이 봤을거다)

거기서 물 속에 있는-_-;; 친구 핸드폰을 3개 주웠다.
(물 속엔CDP도 있었고 MP3도 있었는데 CDP는 버렸고 MP3는 내가 가졌다)
(멀티미디어의 대세는 엠피삼인거다)

친구한테 갖다주려고 핸드폰을 주웠는데 갑자기 사학과 학우들이 왠 강당에 모여있었다.

그러더니 답사를 갔다. (꿈이 안드로메다로 가기 시작)

이상한 바위산에 올라갔는데 (답사 산타기 노이로제?)
거기 꼭대기 즈음에서에서 잠시 쉬는 동안 강릉 선본(학생회?)을 만나고
그들을 노래를 부르며 마구 놀렸다. 아마 운동권 모임인 것 같았다.
(잠자기 전에 듣던 노래가 민중가요였다..orz 그것도 '날아라 한총련', 뭐 그런거)

그 뒤 식사시간..
어떤 식당같은곳에 들어가서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더니 건물 전체가 금연구역이었다.

종업원에게 화장실을 물었더니 금연구역이라고 다른 곳을 소개시켜준댔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는 것으로 생각하나보다.. 고 꿈속에서 생각했다. 꿈 속에서도 어처구니가 없었다-_-

상관없고 화장실이 어디에 있느냐고 했더니 종업원이 안내를 해준답시고
건물을 나와서 산 정상을 향해서 계속 올라갔다. (어째서?!)
친구가 한명 따라왔는데 그놈은 전경으로 휴가를 나온 놈이었다. (병현이었던듯 하다)

바위산을 올라가니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보였다. 그 길을 걷는데 길 왼쪽에 건물이 있고, 길 왼쪽과 오른쪽에 갑자기 전경 떼거지가 보였다. 당황했다.
(아까 모임이 운동권 모임이었으니까)

전경 친구에게 "니가 전경이라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절대 다행은 아니다..-_-;;;)
그런데 전경 떼거지에 거기에 내 옛날 동창들과 잊고지내던 한양대 사람들 - 엄인국, 최성욱, 염모텝, 기타등등 -을 보았다. 오랫만에 지인들과 기뻐하면서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대형 할인마트였다 (어째서?!)

갑자기 왠 몹들이 출현했다(어째서!?!?!?!). 사람들은 태연했다... -_-;;;

이놈들을 잡아야지 했는데 몹의 덩치가 커서(거기다가 생김새도 완전 '괴수') 맞짱은 힘들었다.
유인해서 잡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눈 앞에 검정색 아기돼지(꿈에서 난 멧돼지라고 판단했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냥 검은 아기돼지였다)가 보였다.
(자기전에 본 웹툰 '수사 9단 요정 편'이..ㅜ.ㅜ)

그 놈을 잡는 순간 집이었다(왜?!).

집에서 갑자기 아기돼지가 대여섯마리로 불어난걸로 기억한다(어째서!!).

먹을거를 줘보니 졸라 계속 쳐먹길래 (우리집 강아지가 밥을 좀 많이 먹는다..),
왠지 멧돼지로 크면 대책 없을거라는 생각에 한 마리를 잡아다가 창문 밖으로 던졌다.
(돼지꿈에서 돼지를 버리는 이상한 녀석)
(위에 말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멧돼지가 아니라 그냥 흑돼지;;)

꿈에서 생각해보니 너무 불쌍했다. 그리고 돼지에게 너무 미안했다.
다시 구하러 나갔다. (내가 마음이 좀 약하다)

나갔더니 왠 고양이 한마리가 자동차 밑에 머리를 들이박고 캬옹대고 있었다.
(우리동네 고양이가 한 10년 전에는 꽤 많았는데 요새는 영역정리(?)가 되었는지
성깔 더러운놈 하나만 돌아다닌다. 꿈에 나온 놈은 그 놈이었다. 노랑 줄무늬 고양이다)

돼지가 위험하다는 생각에 고양이 궁뎅이를 발로 깠더니
행동을 보나 눈을 보나 완전 미친고양이었다.
(반쯤 정신나간 '김정남 곤잘로스 게레로'를 연상하면 되겠다)

이젠 고양이가 날보고 캬-캬-거리길레,
"이 색히가!"
라는 말과 함께 발로 싸대기를 까벼렸다.

반격을 안하길래, 슬며시 신고있던 쓰레빠(조리)를 벗어서 오른 손에 쥐고,
그 고양이의 싸대기를 계속 날려주었다.
고양이의 머리가 싸대기를 맞을 때마다 획 돌아갔다가 제자리로 왔다가 했다.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었다... 뭔가 이상했다.
돼지꿈은 돼지꿈인데..

5마리는 집에있고 한 마리는 밖에 나가서 못찾은채로 깼으니 로또 2등 아님 3등인가!!
라고 생각하며 그 날 저녁 로또를 샀다.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토요일에 당첨번호를 확인 못하고 일요일 자정이 다 되어서야 확인했다.



번호 3개 맞고 5등했더라. 5천원짜리 ㅜ.ㅜ (3게임 했는데 5천원 건지냐)
꿈 속의 돼지가 6마리로 늘어난게 아니라 4마리로 늘어난듯 싶다. 역시 이 놈의 기억력이란..

5천원은 나중에 재투자를 해야겠다.

아무튼 희안한 꿈이었다.
Posted by 날백수


꿈에서 군대에 갔다.




싫어!!!!!!
Posted by 날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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