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하는 최상위 기종, 마이바흐(Maybach). 마이바흐는 원래 20세기 초 메르세데스 자동차에서 활약했던 수석 엔지니어, 벨헬름 마이바흐의 이름이었다. 메르세데스 자동차의 전성기를 구가한 이 위대한 엔지니어를 추모하고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최상위 기종에 이 이름을 붙였다. 마이바흐는 이미 1930년대부터 최고의 품질과 스타일의 상징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전세계 최고 고급 기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이 6m에 달하며 달리는 사무실이라 불릴 만큼 첨단 비즈니스 기능과 다양한 오락 기능을 갖추었으며, 모든 차들은 고객 요구에 맞춰 엔진에서 차체까지 직접 수공으로 제작된다.
우월성을 추구하려는 욕망은 일종의 생존 본능. 이 본능에 충실하면서 그에 적합한 노력까지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적 해석에 따르면 지나치게 우월감을 추구하는 성격은 그 배후에 근원적인 열등감을 숨기는 경우가 많음. 우월해지지 않으면 불안-우울해지는 성격이라면 정신분석적 해석이 더 적합함. 이런 경우는 병적인 우월추구라고 할 수 있음.
라이프 스타일
어디서나 그 분야의 제 1인자를 찾으려고 하고, 그 1인자를 자신의 목표로 삼아서 노력하려는 경향이 있다. 공격적이고 경쟁을 좋아한다. 또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를 지향하는 소비패턴을 보인다. 일반적인 소비재를 구입할 때는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고, 사치품의 경우에는 당연히 가장 비싸고 유명한 제품을 구입하려고 한다.
N/A
마이바흐와 비슷한 캐릭터
리플리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 보이로 일하는 하층민 리플리. 어느 날 파티석상에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다 선박부호 그린리프의 눈에 띄고, 그의 아들 디키와 친분을 맺게 된다. 평소 신분상을 꿈꿨던 그는 디키의 눈에 들기 위해 학력을 위조하는 등 자신의 모든 정체를 뒤바꾼다. 점점 완벽해지는 리플리의 사기극, 그리고 점점 화려해지는 인생. 그는 이 완벽한 거짓 인생을 유지하기 위해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데…
아메리칸 사이코의 패트릭
아메리칸 사이코의 주인공. 그는 뉴욕의 전형적인 여피족으로 명문대 출신에 훈훈한 외모, 그리고 엄청난 연봉을 받는 금융회사의 중역으로 활약 중.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그에겐 병적인 강박증이 있었다. 자기보다 나아 보이는 것을 가진 사람들, 혹은 저열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못 참는 강박증. 그는 결국 자신의 기이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자 무수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