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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Sherlock Holmes, 2009)

액션, 모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 128 분 |
개봉 2009.12.23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셜록 홈즈), 주드 로(왓슨 박사), 레이첼 맥아덤즈(아이린),
         마크 스트롱(블랙우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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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이상한 사나이(?)가 영화화 되었다.

생각없이만 본다면야 재미있는 영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라는 두 매력덩어리들에게 풍덩 빠져봅시다.

사실 스토리는 별거 없고 (범인은 홈즈가 잡는거지 뭐..)
가끔가다 등장하는 개그센스는 뭐.. 관객들이 왜 웃는지 모르겠다 (-_-)
아무튼 동물을 사랑합시다 홈즈의 괴팍한 성격이 잘 드러난 각본.
영상미는 그닥 뛰어나지는 않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럭저럭.

아, 만약 근대 영국역사를 약간이라도 알고 있다면 피식하고 웃을 장면이 한두개쯤 있다.
당시 영국의 생활상이나 사회상을 대략 잘 묘사했다고 생각됨. 하긴 나도 잘 아는건 아니다만..



신에 대한 인간의 도전이 근대를 통틀어 나타난 것은
이는 곧 관념론에 대한 이성의 도전이고
다시말해 비이성적 법칙을 이성적 법칙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었으며
여기에서 근대적 사조 - 즉, 이성은 비이성보다 우월하다는 굳건한 믿음 아래에서
이러한 경향이 [셜록 홈즈] 라는 영화를 통해서 충실하게 재현되고 있다.

말은 장황하게 했지만,
아무튼 간에 영화 속에서 홈즈는, 마법의 미스터리를 과학적으로 접근한다고.
뭐 그렇다고. 영화의 메시지 자체는 별거 없다고.
원작자가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셜록 홈즈 시리즈의 독자들도 그 시대를 살았으니 당연한 것이라고.
그 시대는 그랬다고.

[셜록 홈즈] 라는 영화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당연히 과학은 마법에게 승리한다고
인간의 이성은 위대한 것이라고....




Sir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안봐서 모르겠다만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셜록 홈즈는 근대 영국의 액션영웅이었군염 ㄳ





한줄요약 : 명절날 보아요.







근데 후속작이 나오면 모리아티 교수랑 붙는건가염?

Posted by 날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