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박스를 달았다

아저씨 바이크가 되었다..ㅠㅠ.. 아니.. 아저씨가 아닌건 아닌데.. 아저씨가 맞긴 한데..ㅠㅠ..


원래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며 드레스업도 거의 안한, 기능 위주의 세팅을 하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ㅠㅠ....... 그냥 GIVI 브라켓으로 달걸!! ㅠㅠ


그나저나 엉덩이가 확 들려버리니 비올때 커버 씌우긴 좀 힘들어졌다.

그래도 수납공간 생기니 장볼때 및 기타등등 편하긴 하다..


근데 정작 장보러 갈 일 있으면 승용차를 타는게 함정









아재바이크를 탈피해보고자 엑시브 스크린을 떼고 알리발 스크린을 달아봤다.


그럭저럭 괜찮은듯. 카울과 색이 비슷해서 순정같은 느낌이 2% 정도 있다.

다만 플라스틱 사출과정이 문제였는지 가장자리가 좀 날카로워서 안전상 이쪽은 사포로 좀 갈아야할 것 같다.

(장갑이 있다지만 작업할때 손이 긁힐 우려가 있고 혹시라도 사고가 났을 경우 위험하기도 하고)


사실 좀 더 스포티한 형상으로 붙이고 싶었는데 헤드라이트 위치상 형태가 어중간해져서 ㅡㅡ;;


작업을 마치고나니 갑작스런 호우가 쏟아져서 테스트 주행은 못해봄.. 아.. 앙대.. 진동 엄청 올라올것 같던데..






이제 남은건 카본시트지 도착하면 몇군데 좀 발라주고, 제꿍 몇번 하면서 갈아먹은 바엔드 교체해버리고,

스크린을 블랙으로 달면서 앞이 안보이게된 액션캠 대신 2채널 블랙박스 장착 예정..


안쓰게 된 액션캠은 승용차 뒤쪽에 달아서 후방 블박으로 쓰던가 해야겠다.



Posted by 날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