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스릴러 / 태국 / 130분 / 2017 .11.02 개봉

감독 : 나타우트 폰피리야

출연 :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린), 차논 산티네톤쿨(뱅크), 에이샤 호수완(그레이스) 外

등급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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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의 오회말 카드가 공유되기 시작해따!!!


간만에 뭐 볼까 하다가 찾아서 본 "Bad Genius"

원제는 Chalard Games Goeng (ฉลาดเกมส์โกง) 인듯


로튼토마토 지수는 높다고 카던데 그런거 신경 안써서 잘 모르겠다

(본 영화들 중에서 지수가 높았던 영화들은 좋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수가 낮다고 해서 재미없게 본건 아니다)


내 기준으로 스토리 짜임새는 더할나위 없고, 배우들 연기도 상당하다.


외국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리 친숙한 언어라고 할지라도 뉘앙스를 살리는데는 한계가 있다.

원어민 수준이 아니라면, 편집자가 의도하기에 다른 언어세계에서 이해할 수 없는게 있다.

이를테면 이준익 감독의 <황산벌>을 볼 때, "거시기"라는 단어의 용례를 보자면

상황에 따라서 의미가 다르고 또 뉘앙스가 다르다.

설령 같은 한국사람이라 하더라도, 억양에 따라서 대사의 뉘앙스가 다르고 또 의미가 다를수가 있다.


문제는 그 언어를 모른다면 (혹은 원어민 수준이 아니라면) 그걸 알 리가 없다는 거 -ㅁ-


그래서 내 경우에는 장면장면을 볼때마다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배우의 표정연기다.

감독이 의도한 미장셴이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놓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배우의 표정연기야말로 만국 공통으로 감정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엔 '올드보이'의 최민식의 맨 마지막 표정이 역대급 최고라고 생각함)


그래서 린과 뱅크의 표정연기는 매우 높은 점수를 쳐주고 싶다.


뽀록났을때의 뱅크의 눈짓, 표정과

공항에 마중나온 아빠한테 걸렸을 때의 린의 표정 연기는 언어를 떠나서 캐릭터들이 처한

복잡다난한 상황과 심정을 관객들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


별점을 매기자면


스토리 괜찮음 :+

여주인공 이쁨 : +

여주인공 안벗음 : -

남주인공 잘생겼음 : -

남주인공 안벗음 : +

단역 이쁨 : +


총점은 


P.S 펩시에서 협찬받은건 좀 티나더라....


P.S2 단역이 이쁘다... 이름이 뭐지..





what's you name?



Posted by 날백수